하나은행 DLF 제재심 9시간 만에 종료…우리은행 시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은영 기자
입력 2020-01-16 19: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하나은행의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9시간 만에 끝났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비롯한 하나은행 측 관계자들은 16일 오후 7시께 서울 여의도 금감원 건물을 빠져나갔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하나은행 DLF 제재심이 9시간 만에 끝난 것이다. 금감원 검사 부서와 하나은행 측은 경영진 제재 수위를 두고 치열하게 공방전을 펼쳤다.

이에 따라 당초 오후 4시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우리은행의 제재심은 오후 7시가 넘어서야 시작됐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오후 2시 30분께 금감원에 도착해 순서를 기다렸다.

금감원 제재심은 이날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30일 제재심 회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제재심이 열린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입구에서 취재진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을 기다리고 있다. 2020.1.16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