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 스타트업 '엑스노' 인수…아이폰 AI 기능 강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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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20-01-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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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엑스노.ai'(Xnor.ai)를 인수했다. 아이폰이나 애플워치 같은 애플의 기기에 AI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엑스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인 폴 앨런이 설립한 인공지능 연구소에서 분사한 회사다. 컴퓨팅 파워가 작은 소형 기기에서 AI가 작동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미국의 IT 매체 긱와이어 등 외신은 15일(현지시간) 애플이 약 2억달러(약 2300억원)에 엑스노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긱와이어는 "애플의 엑스노 인수는 앞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의 스마트 기기에 AI칩을 탑재하기 위한 포석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업계는 애플이 엑스노의 기술을 이용해 얼굴 인식이나 증강현실, 이미지 처리 작업 등에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애플의 AI 스타트업 인수는 과거에도 있었다.

애플은 레이저라이크, 드라이브.ai, 실크랩스, 풀스트링, 투리 등 AI스타트업을 인수했으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에 40여개 이상의 기술 스타트업을 인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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