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부회장, DLF 제재심 출석…손태승은 오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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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0-01-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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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16일 열리는 금융감독원의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제재심의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소명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함 부회장은 이날 10시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리는 제재심에 참석했다.

함 부회장은 금감원 1층 출입문에서 대기하고 있는 취재진을 피해 금감원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두 번째 안건으로, 손 회장은 이날 오후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날 제재심에서는 DLF 사태와 관련해 경영진에 대한 징계 수위가 논의된다. 앞서 금감원은 손 회장과 함 부회장에게 중징계인 ‘문책경고’를 사전 통보했다.

이에 손 회장과 함 부회장은 징계 수위를 낮추기 위해 치열한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원금손실이 발생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은행과 경영진의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렸다. DLF 판매 은행인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차례로 심의 대상에 오른다. 16일 오전 제재심이 열린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입구에서 취재진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을 기다리고 있다. 2020.1.16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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