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장거리 운전, ‘셀프 자동차 점검’ 필수 사항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영훈 기자
입력 2020-01-14 16: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설 연휴‘가 다음 주로 다가왔다. 오랜 만에 친인척들과 마주하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 귀경길 ’장거리 운전‘에 앞서 차량 점검은 필수다. 연휴 기간, 차 사고 위험을 크게 줄여줄 셀프 자동차 점검 방안을 살펴보자.

◇귀성길 자동차 점검 첫 번째, ‘타이어’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요인은 타이어다.

문제가 생길 경우, 큰 사고로 번질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공기압은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게 필수다. 공기압이 너무 높을 경우, 제동력 하락을 유발할 수 있다. 반대로 공기압이 너무 낮으면 자동차가 미끄러지게 된다.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 고속주행을 하게 되면, 타이어 손상도 유발한다.

타이어 마모 여부는 비교적 쉽게 확인 가능하다. 중간 홈에 동전을 넣은 다음 얼마나 가려지는지를 체크하면 된다. 이 때 절반 이상이 가려지면 교체 시기가 된 것이라고 판단하면 된다.

◇귀성길 자동차 점검 두 번째, ‘브레이크’

브레이크도 타이어만큼이나 중요한 체크 포인트다.

귀경길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브레이크 상태가 좋지 못하면 접촉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최근 2년 간 브레이크 패드 점검 기억이 없거나 소리가 난다면 가볍게 정비업체를 방문하는 편이 좋다. 브레이크 패드 교체 주기는 통상적으로 3,4만 Km다. 브레이크 등 또한 체크하는 편이 좋다.

◇귀성길 자동차 점검 세 번째, ‘배터리’

배터리는 방전되면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으니 사전에 미리 점검해야 한다. ​

본 네트를 열면 자동차 배터리를 살펴볼 수 있다. 이 때 배터리 상단에 있는 표시등을 통해 상태를 쉽게 점검할 수 있다.

배터리 표시등이 녹색을 띠고 있다면 정상적으로 배터리가 작동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외 검은색은 충전이 필요한 상태, 하얀색은 교체가 필요한 상태를 각각 의미한다.

◇귀성길 자동차 점검 네 번째, ‘전조등’

귀성길에 오르게 되면 야간 운전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야간에 시야를 확보하고 안전하게 주행하기 위해서는 시야 확보를 위한 전조등 점검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차량의 앞·뒤 전조등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빛의 밝기 정도는 적당한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전조등의 전구는 소모품이니 전구의 수명이 다하면 교체해야 한다. 전조등을 교체할 때는 규격을 확인한 후 교체하시는 게 중요하다.

◇귀성길 자동차 점검 다섯 번째, ‘워셔액 및 하이패스’

장거리 운전 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눈·비가 내리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 때 워셔액이 없다면 아주 난감한 상황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잔량 여부를 확인한 뒤 부족할 경우 가까운 세차장에서 구입 후 충전하는 편이 좋다.

하이패스 선불카드도 미리 충전해두는 편이 편리하다. 만약, 잔액 없이 통과하더라도 집으로 오는 고지서를 활용해 납부 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