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시대' 여는 신일, 업무 방식 완전히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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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20-0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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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이 '선유도 시대'를 맞아 전방위적으로 업무 프로세스가 바뀐다. 

종합가전 기업 신일은 지난 13일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총 200여명의 임직원 및 파트너사와 2020년 신년회 및 정책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신일은 ‘신나게 일하자! 팀 챌린지(Team Challenge) 2020!’이라는 기업 슬로건을 발표했다.

김영 신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신년사를 통해 "기업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뜨거운 열정과 팀워크가 중요하다"면서 "임직원 모두가 오늘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아닌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일의 임직원과 홍보모델 한고은, 공식 캐릭터 웨디가 ‘2020 신년회 및 정책 설명회’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일 제공]

올 하반기 선유도 신사옥 입주를 앞두고 신일은 공동체의 중요성과 도전의식을 가질 것을 다짐했다. △상품∙서비스 △물류∙마케팅 △인사∙회계 △연구개발(R&D) 등 팀 조직별 전방위적인 프로세스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이 일환으로 마케팅사업본부, 상품기획팀, 품질관리팀, 서비스팀 등 팀 조직별 업무 효율성과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업무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마케팅사업본부는 2030~5060까지 다양한 세대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니즈를 담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고, 온라인 기반의 유통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상품기획팀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상품 기획력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라인의 주방·생활가전의 라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품질관리팀은 생산성을 증대하고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기존에 이원화해 운영해온 물류센터를 최적화하기로 했다. 서비스팀은 주52시간 근무제에 따라 하반기부터 서비스센터 운영시간을 오전 9시~오후6시까지에서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변경할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정윤석 신일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신일이라는 이름으로 임직원 및 파트너사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선유도 신사옥 시대가 열리면 유연한 사고와 활발한 소통으로 신나게 일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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