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민주당·추미애 불참에도 법사위 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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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0-01-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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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쪽회의'서 검찰인사 비판…바른미래 채이배, 한국당 향해 항의도

자유한국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최근 단행한 검찰 고위직 인사와 관련해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소집에 동의하지 않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추 장관이 불참했다.

전체회의에는 한국당 소속 여상규 법사위원장과 한국당 의원 5명,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이 참석했다.

여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에게 출석을 요구했는데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곤란하다는 답을 받았다"며 "국민에게 여러 의혹을 정확히 알리고 이해를 구한다는 차원에서 발언을 해달라"며 '반쪽 회의'를 개시했다.

타당 소속으로 유일하게 참석한 채이배 의원은 한국당의 일방적인 법사위 개의에 항의했다.

이날 한국당은 기존 법사위원인 김도읍·장제원·정점식 의원을 민경욱·정유섭·강효상 의원으로 교체했다.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회의에 불참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자리가 비어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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