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중동 긴장 부정적 영향 최소화”…적극 대처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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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1-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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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이어 두 번째 NSC상임위 개최…국제사회와 협력 검토

청와대는 9일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사태와 관련해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소집해 우리 선박 안전 등을 긴급 점검했다. NSC상임위는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다.

청와대는 이날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열고 최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 동향과 국제 정세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상임위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한·미·일 안보 고위급 협의체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관계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주재했다.

NSC는 역내 우리 국민과 기업 및 해당 지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대응체계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위네는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부터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석유가스 수급 동향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

NSC는 이번 사태로 우리가 받을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련 시장 동향 등을 예의 주시하고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이 중동지역에서 조속히 긴장이 완화되고 정세가 안정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했다고 전했다. 미국이 요청한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왼쪽)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오전 서울 창동성당에서 열린 고 김근태 전 의원(전 열린우리당 의장) 8주기 추도미사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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