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방준혁 넷마블 의장 “경쟁력 갖춰 ‘강한 넷마블’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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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1-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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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게임사업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춰 ‘강한 넷마블’이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날 경영진과 리더들을 대상으로 2020년 시무식을 진행,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방 의장은 “지난 몇 년간 조직문화개선 등 ‘건강한 넷마블’은 정착이 잘 이뤄져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에서 “이전에는 게임을 스피드하게 만들어 장르를 선점하는 전략이었다면 지금은 웰메이드 게임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근무환경 변화 등으로 예전처럼 스피드를 경쟁력으로 삼아 사업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전략이 변화되고 있다. 웰메이드 게임을 만드는 것이 회사 실적을 긍정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어 “MMORPG로 산업이 정체됐는데 이제부터는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야 하고 융합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우리도 ‘A3 스틸 얼라이브’로 융합장르에 도전하고 있고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처럼 전략에 PVP 대전 형태를 융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방 의장은 내년 초에 넷마블 전략기자간담회인 NTP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74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해 주목을 받았다. 넷마블은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와 같은 첨단 기술을 스마트홈 구독경제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사진=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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