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통합연대, 신당으로 가는 조직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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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12-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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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분열 지향하면 나부터 탈퇴하겠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7일 “일각에서 음해성 모함을 하듯이 국민통합연대는 절대 신당으로 가는 조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당 조직이 되어 국민분열을 지향한다면 우선 저부터 탈퇴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보수우파 통합이 첫째 목표이고, 두 번째로 친북좌파 문재인 집단을 뺀 국민들이 모인 시민단체라고 들었다”면서 “단체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선거에 나가는 일은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더이상 대한민국을 걱정 하면서 모이신 분들을 음해하는 일은 삼가 하시기 바란다”며 “특히 사이버 유튜버들에게 경고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에 올린 글에서 그는 “위기탈출용 보수우파 통합이 아닌 나를 내려 놓는 진정성 있는 보수우파 통합만이 우리가 살 수 있는 길”이라고 “90년 1월 22일 3당 합당 때처럼 통합비대위 구성을 통해 보수우파 빅텐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래야만 민심을 잡고 총선 대선을 이길 수 있다”면서 “나를 버리고 나라를 생각할 때”라고 말했다.
 

국민통합연대 창립대회서 만난 이재오·홍준표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민통합연대 창립대회에서 이재오 창립준비위원장(왼쪽)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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