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시민 대표로 보신각 '제야의 종'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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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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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크리에이터 펭수가 '제야의 종'을 울린다.

26일 서울시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캐릭터인 펭수를 비롯한 시민 대표 11명이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함께 내년 1월 1일 0시 종로구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울린다고 밝혔다.

제야의 종을 울리는 시민 대표 11명은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올해를 빛낸 인물'로 시민들에게 추천 받은 이들. 한국교육방송공사 캐릭터이자 '자이언트펭 TV' 유튜버 펭수는 시민들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보신각 제야의 종 울릴 EBS 연습생 펭수[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밖에 영국 비비씨(BBC)가 선정한 '100인의 여성'에 선정된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경기대 교수(범죄심리학)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종목에서 메달 4개를 수상한 신다은 선수(서울시 체육회), 세계에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알린 이철우 5·18기념재단 이사장, 한국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한 강영구 한국전 참전연합국 친선협회 회장, 장애인 대상 명의도용 피해자 구제 소송을 진행한 김동현 변호사 등이 타종행사에 참여한다.

펭수와 시민 대표 11인은 1일 0시부터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33번 울리게 된다.

타종 행사는 tbs교통방송과 라이브서울 등 온라인 방송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해당 행사를 위해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 30분까지 종로, 우정국로, 청계천로 등 주변 도로의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이에 따라 주변을 지나는 버스도 임시 우회한다.

서울시는 타종행사를 본 뒤 귀가하는 시민을 위해 지하철과 버스 운행 시간은 연장하기로 했다.

지하철은 종착역 기준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1시간 연장 운행하고 보신각 주변을 지나는 시내버스 42개 노선은 인근 정류소에서 차고지 방향으로 다음 날 오전 2시 전후로 출발한다. 종로를 지나는 올빼미버스 7개 노선(N15, N26중랑, N26강서, N37진관, N37송파, N62면목, N62양천)은 정상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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