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 전년 比 0.0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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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1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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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연체율은 전년보다 0.12%포인트 하락

올해 10월 은행 연체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하락한 가운데 가계대출 연체율은 소폭 상승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6%로, 전월 말(0.44%)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0.58%)에 비해서는 0.12%포인트 하락했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월 말보다 0.01%포인트 상승했고, 지난해보다는 0.02%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21%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했고, 전년 동월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그 외 신용대출 연체율은 0.48%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월(0.46%)에 비해서도 0.02%포인트 상승했다.

기업 대출 연체율은 0.60%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0.25%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0.71%)은 전월보다 0.07%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58%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올랐고, 전년 동월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출 연체율도 0.36%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올랐지만,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0.03%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10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이 연체채권 정리규모보다 많아 연체채권 잔액이 증가했다”면서 “신규연체 발생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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