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 공공시장 성과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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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19-12-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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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A가 추진하는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1단계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삼성SDS가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공공 시장에서 연이어 성과를 내고 있다.

25일 조달청 나라장터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S·인프라닉스 컨소시엄이 23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1단계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은 기존의 낡은 전자 정부에 인프라 서비스(IaaS), 플랫폼 서비스(PaaS),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등 클라우드 서비스의 3대 요소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이 완성되면 정부·지자체·공기업은 클라우드 상에서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더 빠르게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정부가 3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오픈 개발 플랫폼 '파스-타'도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더 쉽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는 2021년까지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공 서비스에 순차 도입해, 2022년부터 향후 5년간 약 2300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1단계 사업에 약 90억원을 투입한다. 1단계 사업을 수주한 업체가 향후 사업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아 삼성SDS뿐만 아니라 SK(주) C&C, KT 등 KISA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통과한 다른 업체들도 수주에 참여했다.

삼성SDS는 행안부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 기획재정부 차세대 디지털회계예산시스템(디브레인)에 이어 이번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까지 확보하면서 올해의 굵직한 공공 사업을 모두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사진=삼성SD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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