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전 직원 성과급 300만원 지급... "김택진 대표의 연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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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19-12-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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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규직, 파견직, 인턴직 구분없이 4000여명 전 직원에 일괄 지급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리니지2M의 성공적 출시를 기념해 전 직원에 300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23일 엔씨소프트는 사내통신망에 리니지2M의 성공적 출시와 운영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위해 격려금 차원에서 300만원을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일괄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격려금은 1인당 세후 300만원이며, 정규직, 파견직, 인턴직 등을 가리지 않고 4000여명의 엔씨소프트 전 직원에게 일괄 지급한다. 엔씨소프트가 지급하는 격려금 총액은 약 12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러한 대규모 격려금 지급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직접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7년 리니지M을 출시한 해에도 성공적 출시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3000여명의 전 직원에게 1인당 3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한 바 있다.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의 PC 온라인 MMORPG 리니지2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지난 11월 27일 출시 후 형제작인 리니지M을 2위로 밀어내고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리니지M은 지난 2017년 6월 출시 후 2년 반 동안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했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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