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엘린, 로맨스 스캠 후 활동 재개(?)···네티즌 반응 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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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9-12-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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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엘린이 '로맨스 스캠' 논란 이후에도 SNS 활동을 강행해 비판이 일고 있다.

[사진=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처]

엘린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소거. 오늘 배운 건데 뭘까?!"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엘린이 AOA의 '날 보러 와요' 안무를 연습하고 있는 모습이다. 엘린은 여전한 춤 실력을 선보이며 아이돌 가수 출신으로의 뛰어난 끼를 자랑했다.

하지만 엘린의 이같은 SNS 활동에 대한 네티즌들의 시선은 곱지 않은 상황이다. 아프리카TV에서 개인 인터넷방송을 진행하던 엘린은 최근 '로맨스 스캠'의 가해자로 언급되며 '10억 논란'에 연루된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로맨스 스캠'은 온라인상에서 호감을 표시하고 재력이나 외모 등으로 신뢰를 형성한 뒤 각종 이유로 금전을 요구하는 수법을 의미한다. 엘린에게 '로맨스 스캠'을 당했다고 폭로한 A씨는 "여자 BJ에게 10억 원 가량의 금전과 선물 등을 주고 서로 미래를 약속했지만 여자 BJ로부터 끝내 외면 당했다"는 내용을 폭로했다.

이에 엘린은 지난달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열고 의혹들에 전면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결국 지난달 8일 "이기적인 생각으로 거짓 해명을 했다. A씨가 한 달 동한 사과할 기회를 줬지만 나는 어리석게도 그러지 못했다"고 사과한 바 있다.

해당 논란 이후 엘린은 한동안 SNS 활동 및 인터넷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자숙하는 모양새를 보이던 차. 하지만 거짓 해명과 뒤늦은 사과 이후 등을 돌린 여론에도 불구하고 최근 SNS 활동을 다시금 강행하는 모습으로 인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더욱 냉담해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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