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극복' 초아, 쌍둥이맘 된다…"1% 자연 분열의 기적"

사진유튜브 초아라이프 갈무리
[사진=유튜브 '초아라이프' 갈무리]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극적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초아는 5일 SNS를 통해 “드디어 저희 부부에게 간절히 기다려온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며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현재 임신 10주 2일 차로, 태명 ‘하트’와 ‘큐트’를 가진 일란성 쌍둥이를 품고 있다.

특히 초아는 2년 전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여러 병원에서 임신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수술과 회복을 거쳐 자연임신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시험관 시술에 도전해 단 한 번 만에 기적처럼 임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초아는 “저는 경부가 없어 조산 위험 때문에 일부러 배아를 1개만 이식했는데, 스스로 분열해 일란성 쌍둥이가 됐다”며 “1% 확률이라고 한다. 처음엔 걱정이 컸지만 지금은 건강하게 품어내는 것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오랫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내년 3월에 만나자”고 덧붙였다.

한편 초아는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했으며, 2021년 6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지난해 자궁경부암 진단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