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日경제산업상, 한중일 회담 직후 별도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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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언 기자
입력 2019-12-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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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통상장관 "자유무역협정 타결 목표로 함께 노력할 것"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일본 경제산업상이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일 경제통상장관 회의 직후 별도로 만나 회동을 가졌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공식 회담은 아니지만 지난 7월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 이후 양국 통상장관의 대면 접촉이 이뤄진 것은 처음이다.

가지야마 경​산상은 이날 한중일 경제통상장관 회의 종료 후 베이징 시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 장관과 "잠시동안(10분 정도)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한중일 경제통상장관 회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를 논의하고 합의점도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성 장관과 잠시 서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가지야마는 다만 지난 20일 경산성이 한국에 대한 포토레지스트(감광재) 수출엄격화 조치를 일부 완화한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성 장관과 중산(鐘山) 중국 상무부 부장, 가지야마 경산상은 오는 24일 한중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22일 베이징에서 제12차 한중일 경제통상장관 회의를 개최했다.

한중일 경제통상장관들은 내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타결과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실현을 목표로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산 중국 상무부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상(왼쪽부터)[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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