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40주년 기념 영국 팝 아티스트 콜라보 엠블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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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12-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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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르메스·칼 라거펠트 등과 협업한 아티스트

  • 엠블럼, 각기 다른 40개 풍선 형상화해 표현

롯데면세점이 22일 내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영국 유명 팝 아티스트 스티븐 윌슨과 협업한 새 엠블럼을 공개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협업 엠블럼을 달력과 쇼핑백은 물론 내년 국내 전 매장 데코레이션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스티븐 윌슨은 에르메스, 칼 라거펠트, 나이키 등 해외 유수의 명품 브랜드와 작업한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다. 미술, 타이포그래피, 그래픽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대 미술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면세점 40주년 기념 유명 팝 아티스트인 스티븐 윌슨(Steven Wilson) 컬래버레이션 엠블럼을 담은 달력과 쇼핑백. 오른쪽은 스티븐 윌슨. [사진=롯데면세점]

이번에 공개한 엠블럼은 롯데면세점의 40주년을 각기 다른 40개 풍선으로 형상화해 표현한 작품이다.

윌슨은 “메인 엠블럼의 풍선들은 플레이, 파티, 밀레니얼, 글로벌 등 롯데면세점 브랜드와 연관된 고유한 이미지를 상징한다”며 “롯데면세점의 지난 40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앞으로 날아오를 열정적인 미래를 일러스트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스티븐 윌슨의 메인 엠블럼을 바탕으로 시즌별 키 비주얼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 제작했다. 고객 사은품으로 배포할 탁상용 캘린더와 롯데면세점 쇼핑백 또한 스티븐 윌슨이 직접 제작한 일러스트를 반영해 디자인했다. 내년 매장의 데코레이션 또한 행사 시즌에 맞춰 다채로운 40주년 키 비주얼로 재단장할 예정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고객분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내년 롯데면세점이 4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40년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에 보답하기 위한 기념 프로모션을 내년 한 해 동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40주년을 맞이해 지난 10월부터 국내 우수 K-뷰티 브랜드와 기획한 롯데면세점 전용 단독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특히, 롯데면세점의 붉은색 컬러를 활용해 제품과 패키지 자체를 탈바꿈시킨 에이지투웨니스, 이니스프리, 닥터자르트 등의 ‘레드 에디션’ 시리즈는 내외국인 고객의 취향을 저격해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은 내년 한 해 동안 국내 제품뿐만 아니라 해외 뷰티 및 럭셔리 패션, 그리고 주얼리 브랜드 등과 협업한 단독 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이와 동시에 유명 인플루언서의 제품 리뷰 영상 또한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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