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S 연예대상] 박막례 할머니, '핫이슈 예능인상' 시상…이영자에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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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12-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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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지상파에 떴다. 이영자와의 달콤 케미를 선사한 그의 활약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는 '2019 K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손담비·장동윤이 MC를 맡았다.

이날 박막례와 문세윤은 핫이슈 예능인상 시상자로 나섰다.

문세윤은 박막례에 "대본에는 '씨'라고 돼 있는데 어떤 호칭이 제일 좋나"라고 질문했고, 박막례는 "누님이 좋다. 엄마라고 해도 좋다. 마음대로 해라. 할머니라고 해도 된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말 떨린다. 시상은 저도 처음이다"라며 "너무 떨려서 여기가 남대문인지 동대문인지 구분이 안 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가장 좋아하하는 예능인으로 이영자를 꼽았다. "너무 예쁘다. 나오는 프로그램 다 보고 있다"고 칭찬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핫이슈 예능인상의 주인공은 '으라차차 만수로'의 뉴이스트 백호, '살림하는 남자들'의 최민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양치승, '노래가 좋아' 조명섭이었다.

뉴이스트 백호는 "제가 여기에 와 있는것 만 해도 너무 놀랍다. 모든 분들이 제가 가수라는 꿈을 꾸기 전부터 제 일상에 큰 재미와 감동을 주고 계신 분들이다.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영광"이라며 "멋있는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 '으라차차 만수로' 제작진분들, 같이 출연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상했다.

최민환을 대신해서 무대에 오른 율희는 "남편이 해외 공연 때문에 불참했다. 너무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살림남' 식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는 얘기 드리고 싶다. 제작진 분들, 작가님들, 카메라 감독님들, 출연진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제 옆에서 고생해 주는 남편을 제일 사랑하고 축하한다고 얘기하고 싶다. 부족한 점이 많은데 응원과 격려를 해주셔서 저희가 사랑을 많이 받는 것 같다. 저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양치승 트레이너는 "다들 수상 소감을 워낙 잘 하셔서 이런 상을 받을 때는 미리 가르쳐 주는 줄 알았다. 생각지 못했는데 이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들어온지 얼마 안 됐는데 갑질을 너무 많이 해서 을들을 괴롭히는 것 같아서 죄송하다. 앞으로 저희 프로그램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하며 "저희가 갑질을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다 잘 돼 보자고 하는거다. 을들과의 관계를 좁히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으니 재밌게 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조명섭은 "꿈 속에 있는 것 같다. 저를 이 자리에 서게끔, 또 노래를 다시 하게끔 도와주신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린다. 저를 길러주시고 키워주신 할머니와 엄마께도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신께 이 영광을 크게 바친다. 앞으로 더 좋은 가수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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