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을 반값에 산다? 관세청 유니패스서 세관공매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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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19-12-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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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을 반값에 살수도 있다. 세관공매가 새로운 쇼핑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관공매는 해외에서 입국 시 외국에서 구매한 물품을 들여올 때 세금을 내지 않거나 기타 사유로 창고에 보관되던 물품들을 세관에서 매각물품으로 공매처분을 하는 것을 말한다.

명품가방, 시계 등의 잡화부터 수입 자동차와 산업용 자재까지 다양한 매물이 있다.

해당 물품들은 전문가의 감정을 거친 물건으로 모두 정품이다. 가품의 경우 전량 폐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관공매는 관세청이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인 유니패스 사이트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구매를 원하는 물품이 있다면 입찰일에 맞춰 입찰 서류 작성 후 본인이 책정한 희망 가격의 1/10을 보증금으로 선납해야한다.

세관공매는 입찰가격이 예정가격 이상인 사람 중에서 최고가를 적어낸 입찰자가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러 사람이 동일 가격을 제시하는 경우에는 추첨을 한다.

최종낙찰자는 유니패스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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