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고리' 들썩...칠레·인니 이어 필리핀 또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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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12-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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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과 화산 활동이 많아 이른바 '불의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 인접국에서 잇따라 강진이 발생해 국제사회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필리핀 민다나오섬 인근 일대에서 6.9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지진은 이날 오후 2시11분(한국시간 3시11분)께 민다나오섬 막사이사이 남남동쪽 5km 떨어진 일대를 강타했다.

USGS는 이번 지진으로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6일(현지시간)에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 다바오 시 인근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어린이 1명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피해지역엔 휴교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불의고리에 속한 칠레와 인도네시아에서도 강진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몰루카 제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인도네시아는 앞서 지난해 9월 술라웨시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으로 4000명 이상이 사망하는 참사를 겪기도 했다.

칠레에서도 최근 중부 이야펠 인근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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