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방어 최일선 전력 '참수리' 4대 진수... 내년 해군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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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12-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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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200t급 신형 고속정(PKMR) 4척 진수식이 13일 오후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 조선소에서 거행된다고 13일 밝혔다.

신형 고속정은 노후된 기존 참수리급 고속정(150t급, PKM)을 대체해 연안 방어 임무에 투입된다.

최신 전투체계를 비롯해 130㎜ 유도로켓, 소형전자전장비와 강화된 대유도탄 기만체계가 탑재돼 기존 고속정에 비해 화력 및 생존성이 향상됐다. 워터제트 방식 추진기로 저수심 지역 등 작전 수행 능력도 강화됐다.

신형 고속정은 내년 말 해군에 인도돼 2개월여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 배치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진수식에는 권혁민 해군참모차장(중장)과 이병모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해군·방사청·방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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