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잠수함 탐색·추적 하는 美 해상초계기 P-3C 韓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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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12-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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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 해상초계기 P-3C가 지난 4일에 이어 또다시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다.

13일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 따르면 미국 해군 해상초계기 P-3C가 한반도 상공에서 비행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비행 일시는 공개되지 않았다. 아울러 가데나 주일 미군기지에서 출발한 미 공군 코브라볼(RC-135S)의 동해 상공 비행도 포착됐다.

P-3C는 적 잠수함을 탐색·추적하고 공격할 수 있는 해상 항공전력이다. 조기경보와 정보수집 임무도 가능하다.

RC-135S는 미 전략사령부가 있는 네브래스카 오펏 공군기지 소속이지만, 과거에도 북한이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보이면 가데나 기지에 추가 파견돼 감시 비행을 했다.

미국이 북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징후에 대한 사전 동향 파악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다. 아울러 북한의 중대 시험 이후 미군이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정찰기의 위치식별 장치를 켜 항적을 노출하고 있다는 풀이다. 

 

P-3C[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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