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0년형 첫번째 갤럭시A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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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12-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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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베트남서 '갤럭시A51' 출시 행사 열어

  • 올해 베트남서 갤럭시A 500만대 이상 판매

  • 다양한 중가폰 공개···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

삼성전자가 12일 베트남에서 공개한 '갤럭시A51'.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2020년형 '갤럭시A' 시리즈 첫번째 제품인 '갤럭시A51'을 베트남에서 공개했다.

갤럭시A 시리즈는 올해 베트남에서만 500만대 이상이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51을 시작으로 올해 중저가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은 이날 현지에서 갤럭시A51 출시 행사를 열었다.

갤럭시A51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후면 직사각형 카메라 모듈을 탑재하고, 그 안에 총 네개의 렌즈를 담았다.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3도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매크로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로 구성됐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다.
 

갤럭시A51에 탑재된 쿼드 카메라. [사진=삼성전자 제공]

디스플레이는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O 엣지투엣지 스크린이다. 6.5인치형 크기에 20대9 비율로, 영상 콘텐츠와 게임 등 몰입감을 높인다.

흔들림 없이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슈퍼스테디 비디오(Super Steady Video)' 기능도 추가됐다. 또 삼성헬스를 비롯해 삼성의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 서비스 생태계에도 접근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갤럭시A51은 4000mAh 배터리, 전면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 등 프리미엄 사양을 포함했다. 그러면서도 현지 출고가는 799만동(약 40만원)수준이다. 베트남에서는 16일부터 사전판매에 들어가며 27일 공식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A 시리즈는 베트남에서 매출과 시장점유율 선도하는 핵심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2020년형 갤럭시A51 앞세워 새롭게 도약하고,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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