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애플 5G 아이폰, 아이폰11시리즈보다 크게 비싸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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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12-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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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치궈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 "5G 아이폰 제조비 높으나 공급망서 비용 절감 노력"

애플이 내년 가을경 5G(5세대 이동통신)를 지원하는 아이폰 4대를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가격은 크게 올라가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IT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11일(현지시간) 애플 소식에 정통한 밍치궈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의 리포트를 인용해 5G 아이폰의 경우 섀시와 프레임 등의 제조 비용이 증가했으나 공급망에서 비용을 절감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밍치궈 연구원은 5G 관련 부품이 아이폰 종류에 따라 생산 비용을 30달러에서 100달러까지 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5G의 구성 요소를 연구하고 설계, 개발, 테스트하는데 드는 일회성 비용의 대부분을 사내에서 소화할 것이라고 밍치궈 연구원은 전했다.

또한 5G 아이폰의 디자인에 아이폰4와 비슷한 금속 프레임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애플은 내년에 총 4종의 5G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5.4인치, 6.1인치, 6.7인치 크기로 출시되며, 6.1인치 5G 아이폰의 경우 후면에 듀얼 카메라와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버전으로 나뉜다. 모두 OLED를 탑재했고, 퀄컴의 5G 모뎀 ‘퀄컴 X55’도 담겼다.

내년 상반기에는 4인치대 소형 아이폰인 ‘아이폰SE’의 새 버전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SE2(가칭)로 불리는 이 제품은 4.7인치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물리 버튼인 터치ID가 담긴다. A13 칩셋, 램 3GB 등이 탑재, 아이폰8과 유사한 사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애플 아이폰 출시 전망[사진=TF인터내셔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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