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키즈-야나두 합병 주총 승인...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것”

정명섭 기자입력 : 2019-12-11 10:29
카카오의 아동 교육 계열사 카카오키즈가 영어교육업체 야나두가 합병을 시작으로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카카오키즈와 야나두는 지난 10일 각각 개최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키즈는 카카오의 아동 전문 교육 관계사이며, 야나두는 1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영어 교육업체다.

합병법인은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김정수 카카오키즈 대표가 회사의 경영, 조직, 사업계획, 자금, 핵심 기술 관련 업무를 맡고, 김민철 야나두 대표는 브랜드 강화, 마케팅, 세일즈, 신규사업 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으로 카카오키즈 인력규모는 현재 50여명에서 150여명으로 늘어난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연령층을 상대로 한 에듀테크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고 향후 3조원 규모의 교육 기업이 되겠다는 중장기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 확보에 약 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공동대표는 “카카오키즈는 유아동을 넘어서 교육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한 기술 개발과 콘텐츠 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해 최고의 교육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유형의 교육 플랫폼, 콘텐츠 및 커머스 모델로 종합 교육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키즈는 한글나라와 대교 등 200여 곳 이상의 국내외 유명 콘텐츠 파트너들과 정식 라이센스를 체결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키즈 앱에 2만2000여종의 교육 콘텐츠가 담겨 있다. 카카오키즈의 전신은 2009년 설립된 블루핀이며, 2016년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투자를 유치하고, 지난해 카카오키즈로 사명을 바꿨다.
 

카카오키즈 앱 이미지[사진=카카오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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