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유튜브] 유튜브 장비를 구입하려는 사람이 알아야 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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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19-12-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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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도 유튜버에 도전해볼까? 많은 이들이 생각을 하지만 행동에 옮기지 못한다. 콘텐츠와 장비에 대한 고민만 하다가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유튜버가 되는데 사실 장비는 중요하지 않다. 본인의 스마트폰만 있어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 그래도 자신의 캐릭터를 잘 살리기 위해서는 이를 받쳐주는 장비가 있으면 금상첨화다.

장비를 사기 전에 전시회를 가볼 것을 권한다. 1인 크리에이터 미디어 쇼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장비 부스다.

방송용 의자, 조명, 마이크 등 작은 것부터, 고급 짐벌, 액션캠, 드론까지. 장비의 수준과 브랜드 경쟁력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장비는 자신의 콘텐츠 분야에 맞게 구매해야 한다. 본인 수준에서 벗어나 100% 활용하지 못하는 장비는 소용이 없다.

운동 콘텐츠라면 액션캠이나 짐벌처럼 활발한 활동이 많아도 부담 없이 촬영이 가능한 장비를 추천한다.

'ASMR'이나 노래 관련 콘텐츠는 마이크, 스피커 등 음향 장비가 필수다. 뷰티 크리에이터라면 얼굴이 잘 나오는 LED 조명과 반사판 등을 준비해야 한다. 단순히 브이로그나 일상을 담기에는 스마트폰도 충분하다. 다만,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미니 짐벌이나 삼각대를 갖추면 좋다.

최근에는 라이브 방송도 증가하는 추세다. 라이브 방송을 전문으로 하는 유튜버들은 방송을 위해 자신의 방을 스튜디오처럼 꾸민다. 컨버스나 벽지를 이용해 배경을 만들고 고정 조명을 설치하면 진짜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듯한 콘텐츠가 나온다. 많은 시청자 수를 감당할 수 있고 높은 화질을 보장해주는 사양 좋은 PC도 필수다.

장비 구입이 어렵다면 대여할 수 있다. 삼각대, UHD급 카메라, 드론세트까지 자신이 필요한 장비만 골라 편한 시간만큼만 이용한다면 굳이 구매하지 않고 실속을 챙길 수 있다. 장비 대여 시장도 경쟁이 치열해 업체들이 앞다퉈 할인 혜택을 제공하니 미리 검색해보면 예산을 더 아낄 수 있다.

자신만의 장비는 마련하고 싶은데 가격이 부담돼 중고 거래를 이용하는 사람도 많다. 국내 중고시장 규모가 지난해 20조 원에 달할 정도로 중고 거래는 흔한 거래 방법이 됐다.

최근에는 중고거래 관련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많이 생겨 거주지 인근에서 직거래도 많이 이루어진다. 다만 구매자는 꼼꼼히 제품을 확인 후 구매하고, 사기 등 범죄를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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