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9년을 마지막까지 뜨겁게 불태울 신작 드라마 "12월에도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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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9-12-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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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저물어가는 2019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신작 드라마들이 안방극장에 찾아왔다. 비주얼 커플부터 믿고 보는 배우 대열에 오른 두 여배우의 조합, 현실성 넘치는 검사이야기까지. 날씨는 점점 추워지지만 안방극장은 뜨겁게 달궈질 12월의 신작드라마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사진= tvN 제공]


▲이보다 더 뛰어난 비주얼 조합은 없었다 '현빈X손예진 사랑의 불시착'
14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사랑의 불시착은 온 국민이 인정한 비주얼 퀸&킹이 주연배우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왔다.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 '협상'에 이어 두번째 만남이다. 두 사람이 어떤 합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와 함께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오만석, 김영민, 김정난, 김선영, 장소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폭발적인 시너지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 JTBC 제공]


평범한 직장인 검사 이야기 ···탄탄한 원작으로 더욱 빛나 '검사내전'
검사내전에는 없는 것들이 많다. 슈퍼 히어로와 거대 음모, 그리고 피의 복수가 없다. 미디어속 화려하고 도도한 법조인은 가라. 지방도시 진영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직장인 검사들의 오피스 드라마 '검사내전'이 올겨울 안방극장을 두드린다.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연출 이태곤, 크리에이터 박연선, 극본 이현, 서자연, 제작 에스피스, 총16부작)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다. ‘생활형 검사’ 이선웅(이선균), ‘3수석 검사 차명주(정려원) 등 주요 인물들이 모두 검사이지만, 그동안의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소재로 신선한 재미를 예고해 시선을 끈다.
 
특히 현직검사 김웅이 집필한 2019년 베스트셀러 '검사내전'이 원작이다. 이에 따라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현실성이 더욱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검사내전 제작진들은 "보통의 검사 드라마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자극적인 요소를 과감히 덜어낸 자리를 뚜렷한 개성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공감대를 자극하는 각종 에피소드들로 채웠다. 직장인 검사들이 전하는 현실적이고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질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진= tvN 제공]

▲학원물의 주인공은 학생이 아니라 교사다 '블랙독'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연출 황준혁, 극본 박주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초년생 고하늘이 우리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프레임 밖에서 바라본 학교가 아닌, 현실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간제 교사의 눈을 통해 그들의 진짜 속사정을 내밀하게 들여다본다. 특히, 기존의 학원물과 달리 ‘교사’를 전면에 내세워 베일에 싸인 그들의 세계를 밀도 있게 그려낸다.

무엇보다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이 시대의 ‘블랙독’,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의 고군분투, 그리고 특별할 것 없는 보통의 선생님들이 고뇌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은 폭넓은 공감을 안기는 동시에 진정한 교사의 의(義)가 무엇인지에 대해 곱씹어본다.

블랙독에서는 기간제교사를 주인공으로 사회 초년생의 아픔과 기간제 인력의 현실을 낱낱이 풍자한다. 특히 블랙독이 주목되는 것은 서현진과 라미란의 믿고 보는 두 여배우의 만남이다. 

어떤 캐릭터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던 서현진. 그가 또다시 탄생시킬 ‘인생캐(인생캐릭터)’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주연배우는 물론 조연배우들까지 연기 구멍 하나없는 드라마로 더욱 눈길을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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