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배아현' 나이는?···주현미와의 인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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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9-12-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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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아현이 주현미 모창을 그만뒀었던 이유를 밝혔다.

[사진= 아침마당 방송 캡처]


2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지나유, 엘포스트, 안웅기, 배아현, 김영남, 임진 등이 출연해 '모창 가수 열전' 편을 꾸몄다.

이날 배아현은 "주변에서 모창을 하면 계속 모창가수로만 남는다고, 가수로서의 독특한 음색이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면서 "고민이 많이 되어 주현미 선생님 노래도 끊었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배아현은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인기상'을 수상했고 "받을 줄 모르고 목도 안 풀고 왔는데,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배아현과 주현미는 깊은 인연이 있다. 배아현은 지난 2013년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 2' 주현미 편에 출연했다. 당시 주현미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배아현에 성인이 되어서도 그 마음이 변치 않는다면 제자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후 한 방송에서 배아현과 만난 주현미는 "참 잘 자라주었다"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그녀는 "21살때 무대에서 노래하는데 취객이 끌어내린 적이 있다"며 "매니저 대신 엄마가 따라다니며 일을 봐주시는데 그 모습을 보고 많이 속상해하셨다"며 회상했다. 

한편 배아현은 1996년생으로 올해 24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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