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첫 시민경청회서 민선 9기 시정 비전 직접 설명

  • 정왕평생학습관서 첫 행사 열고 시민 질문과 지역 현안 의견 수렴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25일 정왕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시민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첫 시민경청회를 열고, 임병택 시흥시장이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핵심 정책을 시민에게 직접 설명하며 생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권역별 소통 일정에 들어갔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민경청회는 민선 9기 공식 출범을 앞두고 시민과 시정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오후 3시 정왕평생학습관 대강당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시정에 관심을 가진 시민들이 객석을 채우며 지역 현안과 정책 과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경청회에서 임 시장은 민선 7기와 8기를 거치며 추진한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한 뒤, 사전에 접수된 질문과 현장에서 나온 질의에 차례로 답했다. 시민들은 생활 불편, 교통, 교육, 복지, 지역 발전 방안 등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냈고, 행사장에서는 답변을 메모하거나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이어졌다.

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시정 설명회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질문하고 시장과 관계 부서가 현장에서 답하는 참여형 소통 자리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6월 12일부터 17일까지 시청 누리집과 공식 블로그 안내를 통해 온라인 사전 질문을 접수했고, 현장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마련해 사전 의견과 즉석 건의를 함께 다루는 방식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시민경청회는 25일 정왕평생학습관 대강당을 시작으로 26일 오후 3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 27일 오전 10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계속 열린다. 시는 권역별로 장소를 나눠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정왕권과 은계·목감권, 장현·시청권 등 생활권마다 다른 교통·주거·교육·복지 수요를 폭넓게 들을 계획이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해 9월 시청 늠내홀에서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일반제안사업 현장심사 평가를 열고 주민참여예산위원과 동별 주민평가단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접수 사업을 심사했다. 당시 일반제안사업은 현장심사 평가와 온라인 투표, 사업성 평가를 합산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후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민선 9기에는 시흥 미래 40년을 위한 성과를 내고 시민의 삶의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시민과 가까이 소통하며 체감도 높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경청회에 사전 신청하지 못한 시민도 행사 당일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남은 두 차례 경청회에서도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를 함께 받아 시정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이번 권역별 경청회를 계기로 시민 의견을 정리해 민선 9기 주요 정책과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 개선 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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