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나카소네 전 日 총리 별세에 조전 전달

전환욱 기자입력 : 2019-12-06 16:25
“한일관계 증진을 위한 나카소네 전 총리 노력, 우리에게 큰 영감 줘”
문희상 국회의장은 5일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 별세와 관련, 아들인 나카소네 히로후미 참의원에게 조전을 보내 “대한민국 국회와 국민을 대표하여 마음으로부터의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며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문 의장은 “(나카소네 총리는) 일본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등 한일관계 발전을 위하여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셨던 것을 우리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면서 “한일관계 증진을 위한 총리님의 통찰력에 바탕을 둔 의지와 노력은 어려워진 양국관계를 풀고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야 하는 숙제를 안은 우리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문 의장은 “최근 한일 양국은 양국관계를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는 공동의 인식을 가지고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을 통하여 한일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조속히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 의장은 이른바 ‘1+1+α’ 법안을 준비중이다. 이 법안은 한·일 청구권 협정의 수혜를 본 한국 기업과 강제 징용에 관여한 일본 전범 기업, 그 외 양국 민간 부문의 자발적 기부금으로 재단을 설립해 강제징용 피해자 등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단 이름은 기억·화해·미래재단법인으로 정할 예정이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 주최로 열린 조지아 세계기록유산 사진전 및 와인시음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환욱 기자  sot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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