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안보과정 17개국 외국군 포함 212명 졸업

이국진 공군 대령, 대통령상 수상

국방대학교는 5일 오후 충남 논산 국방대 컨벤센터 대강당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관으로 '2019년 안보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육·해·공군 대령급 이상 장교와 공무원 및 공공기관 간부 등 212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모하메드 아싸드 이집트 육군 준장을 비롯한 17개국에서 온 외국군 수탁생도 수료했다.

대통령상은 이국진 공군 대령, 국무총리상은 김종석 육군 대령, 국방부장관상은 이진우 육군 대령이 수상했다. 이들 외에 11명이 추가로 성적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방대 안보과정은 국내·외 안보정세와 국가안보전략 및 국방정책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짜여있다. 44주 동안 국내·외 현장학습을 통해 주요 국가들의 안보환경과 군사문제에 대한 현장 감각을 익힌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 외국 무관, 졸업생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논산에 신축된 국방대학교 본관.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