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KBS 퇴사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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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12-0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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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미나는 지난 2007년 KBS를 퇴사한 뒤 '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 등 작가로 활동 중

손미나가 화제다.

지난 10월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KBS 아나운서 출신 손미나 작가가 출연했다.

이날 손미나는 "아나운서 시절과 여행작가 중 뭐가 더 좋나"는 질문에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이탈리아 의사를 만났는데 '너는 일 이야기만 한다. 본질적인 손미나는 어떤 사람인가. 너는 행복하긴 하니'라고 질문을 했다. 저는 미처 대답을 하지 못했다"면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내가 뭐가 부족했을까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행복이라는 게 미래에 있기 때문에 달려 나가야하는 줄 알지만, 현재에 있다. 제가 착각을 하고 현재가 아닌 미래만 보고 달려 나가고 있었다”며 지난 날을 회상했다.

한편, 손미나는 지난 2007년 KBS를 퇴사한 뒤 '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 등 작가로 활동 중이다.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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