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로 5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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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19-12-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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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19년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로 케이넷투자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총 5개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벤처펀드는 성장성이 높은 초기 단계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국민연금은 이번에 선정된 벤처펀드 위탁운용사에 대해 총 2000억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연금은 지난 7월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로 특수상황과 부실자산(Special Situation and Distressed·SS&D) 펀드 3곳, 미드캡(Mid-Cap) 펀드 4곳 등 총 7개 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SS&D 펀드는 경제성장률 둔화, 연체율 상승 등 특수상황에 투자하며, Mid-Cap 펀드는 중견기업 및 성장단계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국민연금의 대체투자 자산은 지난 9월말 현재 82조6000억원으로 전체 기금의 11.6%를 차지하고 있다. 

안효준 기금운용본부장은 "앞으로도 대체투자 확대 등 국민연금 기금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기금의 장기적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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