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창장삼각주, 중국 개방의 새로운 고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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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라디오TV총국
입력 2019-12-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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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중앙라디오TV총국 논평

창장삼각주[사진제공=CMG]


중국이 향후 5년, 더 나아가 15년 앞을 내다보고 창장(長江) 삼각주 지역의 통합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한 강령성 문건인 '창장삼각주 지역의 일체화 발전계획 개요'를 최근 발표했다. 

중국 중앙라디오TV총국(CMG)은 2일자 논평에서 이 문건이 창장삼각주 지역의 대외 경제협력 심화를 위한 일련의 새로운 방향과 조치를 명시하며 흔들림 없이 개방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경기 하방압력이 거세지고 일방주의·보호주의가 대두하는 배경 아래 중국이 시기적절하게 창장삼각주 지역의 중장기 발전기획을 발표한 것은 심도 있는 차원의 전략적인 고려가 뒷받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CMG는 향후 5년 내지 15년 동안 창장삼각주 지역은 중국 개방의 새로운 고지로서 특수한 지위를 꾸준히 강화하고, 여러 차원에서 한층 더 수준 높은 개혁·개방을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창장삼각주 지역은 중국의 새로운 개방정책의 중요한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곳에서 중국 대외투자 협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중국 최고의 비즈니스 환경이 구축돼 글로벌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CMG는 내다봤다. 

CMG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중국의 발전이 직면한 대내외 도전도 두드러지게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런 상황에서 창장 삼각주의 역내 일체화 발전을 강화하는 건 중국의 고도의 질적 발전을 견인하고 전면적 개방을 뒷받침해 강력한 성장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CMG는 국제사회가 창장 삼각주의 일체화 발전 계획을 통해 중국의 확고한 개방 의지를 읽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활용해 중국 경제 발전의 큰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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