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 광주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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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19-12-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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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관계자 3만명 참가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가 내년에 광주에서 열린다.

이 박람회는 전국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및 자활기업이 사회적경제 기업의 생산제품과 서비스를 전시 홍보하는 행사다.

광주광역시는 기획재정부가 시행한 ‘2020년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 개최지 공모’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3일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내년 대한민국 사회적기업 통합박람회가 광주에서 열린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



박람회는 내년 7월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전국 사회적경제 관계자와 시민 3만여 명 참가한 가운데 350여 개의 사회적경제 및 정책 홍보 부스와 부대행사가 열린다.

광주시는 5․18광주민주화운동 등을 통해 응축된 강한 공동체정신과 사회적경제의 튼튼한 토양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사회적경제의 선도도시로 나가갈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통합박람회 개최지 공모에 응모했다.

특히 내년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현장과 무등산국립공원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별프로그램,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관, 공공구매 대규모 협약식 등 차별화된 박람회 개최안을 제시해 개최지 선정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광주시내 사회적경제기업은 11월말 기준 1116개로 제조업, 시설관리업, 도‧소매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이 상호 연대해 성장하며,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역할과 기능이 확장되고 있다.

광주시는 사회적경제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올해 초 ‘민선7기 사회적경제 혁신 방안’을 마련해 실행하고 있고 4월 민‧관거버넌스 협의체 구축, 판로지원 확대, 전문인력 양성, 금융 접근성 제고,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등 사회적경제 성장 인프라 확장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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