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 협상 합의 임박 기대... 코스피 2134.47로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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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11-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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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미·중 무역 협상 합의 임박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4분 코스피는 전 장보다 9.17포인트(0.43%) 오른 2130.52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장보다 13.12포인트(0.62%) 오른 2134.47로 장을 시작했다.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선 개인이 57억원, 기관이 42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투자가는 홀로 477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지난 26일 (미국 동부시간 기준) 미국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21포인트(0.20%) 상승한 28121.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88포인트(0.22%) 상승한 3140.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44포인트(0.18%) 오른 8647.93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위 관리들의 추수 감사절 이후 중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금융, 에너지, 제약 업종은 부진했지만, 소비재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가 전 장보다 0.19%오른 5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24%), 네이버(0.87%), 현대모비스(0.81%), 셀트리온(0.58%), LG화학(0.49%), 신한지주(0.33%), 현대차(1.22%)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1.26포인트(0.19%) 오른 652.85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2.15포인트(0.33%)오른 653.74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24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투자가와 기관투자가는 제각기 90억원, 119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1.20%), CJ ENM(0.19%), 펄어비스(0.33%), 스튜디오드래곤(0.25%), 휴젤(0.72%), 메디톡스(0.69%), SK머티리얼즈(0.34%)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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