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장, 오늘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선거법 처리 합의 촉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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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9-11-2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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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스트트랙 D-2…본회의 처리 일정도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열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의 본회의 부의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패스트트랙 법안 중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본회의 자동부의시점이 오는 27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원내지도부에게 선거법에 대한 조속한 ‘합의’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쟁점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이번 주 중으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공정한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협상을 위한 우리의 의견을 미국 의회와 정부에 전달하기 위한 방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만큼, 문 의장에게 방문 성과를 보고한다.

문 의장은 지난 5일 일본 와세다대학 특별강연에서 제안한 강제징용 피해자 범죄에 대한 해법인 ‘1+1+α(알파)’ 방안에 대한 여야의 초당적 지원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2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4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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