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文대통령, 한미일 동맹 파탄...북중러 중심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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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11-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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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주류...한일관계 깨는 전략 구사"

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22일 “문재인 정권이 그동안 대한민국이 취해온 자유민주진영인 한미일 중심의 국가전략에서 전체주의 진영인 북중러 중심의 국가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지소미아 파기 등 최근 일련의 외교적 행보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오래 전부터 한일한미관계 파탄을 통해 자유민주진영간 국제적 동맹의 축에서 이탈하고 중국의 일대일로 적극참여 및 북한정권과의 결탁 등으로 북중러 동맹축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일관되게 보여왔다”며 “겉으로 나오는 립서비스가 아니라 그들 행동의 본질이 그래왔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주류인 주사파의 민족근본주의적 사회주의자들은 일관되게 반미경향을 보여왔다”며 “직접적으로 파탄내기 부담스런 한미동맹 대신 한미일동맹의 한 축인 한일관계를 깨는 전략을 구사해온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그런데 향후 대한민국과 국민들의 운명을 좌우할 이런 국가전략의 일대전환 문제를 자잘한 행위에 대한 보복 수준으로 격하시켜 국민을 속이고 넘어갈 수 있겠느냐”며 “이런 중차대한 문제라면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마땅히 국민들의 의사를 물었어야 하는 게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이언주 무소속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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