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청와대·국회 출퇴근 단식 사흘째…지소미아 파기 임박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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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11-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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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투쟁 3일차에 접어들었다. 황 대표는 앞서 죽음을 각오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고 결의를 보였다.

황 대표가 출퇴근 형태의 단식을 하는 배경에는 청와대 앞 분수대의 경호상 이유로 천막설치가 불허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황 대표는 이틀간 국회 천막서 잠을 잔 후 다시 청와대로 복귀하는 패턴을 보였다.

특히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23일 자정에 종료되는 만큼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다시 청와대 앞으로 자리를 옮겨 지소미아 파기 결정 철회를 거듭 촉구할 방침이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20일 △지소미아 종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포기 △연동형 비례대표제 철회 등 3대 조건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지소미아 파기철회, 공수처법 포기 등을 요구하며 단식농성 3일째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천막을 나와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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