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 LA 오토쇼서 '트레일블레이저' 북미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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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11-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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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블레이저[사진=한국GM 제공 ]

한국GM 쉐보레는 20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LA 오토쇼’에 참여해 ‘트레일블레이저’를 북미 최초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차량의 차급은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다. 향후 쉐보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더욱 강화시킬 제품으로 꼽힌다. ‘세련된 디자인, 최첨단 안전사양, 친환경 고효율 파워트레인’ 등이 강점이다.

외관 디자인은 진보적인 전면 디자인과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은 리어 디자인으로 대담한 외관을 완성했다. 듀얼포트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 등으로 입체감을 더했다. 측면부와 후면부는 젊고 역동적인 캐릭터를 형상화했다.

이 차량은 긴급 제동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탑재된 최신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시스템으로 주행 중에도 스마트폰의 기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한국GM의 성공적인 미래를 보장하게 될 핵심 제품 중 하나인 트레일블레이저를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북미 시장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 및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SUV 라인업을 강화하는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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