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삭풍 버틴 황교안…청와대 앞에서 최고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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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11-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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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소미아 파기 철회ㆍ선거법 등 철회 촉구

21일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투쟁 천막. 황 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청와대로 이동해 현재 천막은 닫혀있다.[사진= 박성준 기자]

단식투쟁에 들어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강행군에 돌입했다.

전날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시작한 단식투쟁에서 경호상의 이유로 천막 설치가 불허되자 밤늦게 국회 본청 계단 앞으로 자리를 옮겼다. 국회 천막서 밤을 지샌 황 대표는 이날 새벽 다시 청와대로 향했다. 

이후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까지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천막 없이 외투만 걸친 채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황 대표는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파기 철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포기,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 등을 재차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1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단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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