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기초·원천기술 자립화 위해 산학연 뭉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경진 기자
입력 2019-11-20 17: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산·학·연 융합으로 소재·부품·장비와 기초·원천 기술 자립화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가 2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율촌화학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산·학·연 융합을 통한 소재·부품·장비 기초·원천기술 조기 확보방안’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사진=연합뉴스]

과기정통부는 산·학·연 융합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 투자 분야(Portfolio)와 사업 간 연계(Pipeline), R&D 수행방식(Process) 지원체계(Platform) 혁신을 주요 내용으로 내놨다.

우선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주력산업 분야에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전략 소재·부품의 ‘중점요소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중장기 관점에서 신산업·시장 창출을 위한 미래소재·부품, 첨단연구·검사장비 및 측정·분석기술 등 투자도 병행한다.

기초·원천연구 지속 확대 및 응용연구 투자도 강화한다. 대학 중심의 기초연구실 신규 지정, 신물성 발견 연구단 확대 등 중장기적 관점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초·원천 연구를 확대한다.

원천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소재·공정·시스템 패키지형 기술개발 등 기초·원천과 응용·개발의 막힘없는 연계를 위한 원천기술기반형 응용연구 투자를 대폭 강화한다.

맞춤형 관리 및 부처 간 협력으로 조기 성과 창출에도 나선다. R&D지원 유형을 도전형, 경쟁형, 플랫폼형 등으로 다변화하고 부처 간 ‘이어달리기’ 전용트랙 신설하고 공동 기획·추진 ‘함께달리기’ R&D 등을 강화한다.

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 및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인력 및 인프라의 기업 지원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