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성희롱·성폭력 신고절차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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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9-11-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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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희롱·성폭력 예방 강화를 위해 이틀간 모의훈련 진행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19일부터 이틀에 걸쳐 성희롱·성폭력 예방 강화를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이 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보건복지부에서 처음 실시하는 형태의 교육으로 성희롱·성폭력 신고절차에 대한 이해와 연습을 통해 성고충 신고 접근성을 향상하고 성희롱·성폭력 등 여성에 대한 폭력에 대해 경각심을 높일 목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복지부는 실제 사건에 근거한 다양한 모의상황을 연습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건 처리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훈련은 사전 교육, 훈련, 강평회 총 세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이 날 오전에는 훈련 참여자들에게 사전 교육을 통해 훈련 진행 방법 안내 후,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각색된 훈련사례마다 3~5명의 팀을 구성해 피해자(신청인), 참고인, 동료직원(제3자), 부서장 등 역할 분담 후 역할연기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된다.

이어서 20일에는 전날 참여한 훈련에 대한 훈련 경험담을 공유하고 설문지 작성을 통하여 훈련 결과를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은정 보건복지부 김은정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훈련 참여자들이 역할연기를 통해 적절한 대응 방식 및 태도를 숙지하고, 실제 사건 발생 시 피해자 조력 및 2차 피해 예방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훈련 결과의 미비점을 보완한 후 소속 및 산하기관에 전파 및 확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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