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50위→ 2019년 4위' 현대차그룹 中 CSR 분야 최고 기업 평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태구 기자
입력 2019-11-18 17: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자동차 기업 부문에서는 1위로, 4년 연속 최고 평가


현대차그룹이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4위를 기록했다. 자동차 기업 부문에서는 1위로, 4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았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중국 CSR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지수로 인정받는 중국사회과학원 CSR연구센터의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은 전체 기업 순위 4위를 차지했다.

중국사회과학원 CSR연구센터는 매년 기업의 매출, 브랜드, 영향력 등을 고려해 중국 전역에서 300개 기업(국유 100개, 민영 100개, 외자 100개 총 3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이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및 고용, 임직원 복지, 고객 만족, 친환경 기여 등 사회책임 이행 현황 전반을 평가하는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순위는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13년만 하더라도 150위에 머물렀으나 2016년 10위, 2017년 8위, 2018년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2016년부터 4년 연속으로 자동차 기업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사회과학원 CSR연구센터 종홍우(钟宏武)주임은 “현대차그룹은 중국 국민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 체계를 갖추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12년간 지속하고 있는 내몽고 사막화 방지 사업은 진정성을 보여주는 매우 모범적인 사례” 라고 평했다.

현대차 내몽고 사막화방지 사업[사진=현대차 제공]


실제로 현대차그룹은 2008년부터 12년째 진행 중인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13년 내몽고 차칸노르 지역의 약 5,000만㎡ (여의도 면적의 약 12배) 사막을 초지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2014년부터는 보샤오떼노르 및 하기노르 지역에서 알칼리성 마른 호수를 초지로 복원하는 사업을 실시중인데 올해 8월에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하기노르 지역 사업 현장을 찾아 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동풍열달기아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기아가원 프로젝트’는 지진 재난 지역 및 낙후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09년 시작해 올해까지 11년간 한ᆞ중 대학생 및 임직원 등 총 2,209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총 153채의 주택 및 마을센터를 건립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펼친 사회공헌사업의 진정성을 중국 정부 및 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