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리터의 눈물' 사와지리 에리카... 마약 소지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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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입력 2019-11-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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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수 겸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가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NHK와 산케이신문 등 일본 매체들은 16일 오후 “사와지리 에리카가 합성 마약 MDMA(엑스터시)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수사 관계자는 사와지리 에리카가 소지한 합성 마약의 양과 체포 경위 등에 관해 조만간 상세히 발표하겠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일본 내 마약 혐의는 중범죄로 취급되는 만큼 사와지리 에리카의 연예계 활동은 사실상 중단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내년 방송되는 NHK 대하드라마 '기린이 온다'에 출연한다. 이에 NHK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드라마 '1리터의 눈물' 여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사와지리 에리카는 모델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사와지리 에리카[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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