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3분기 누적 매출 3258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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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11-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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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온스, 휴메딕스 등 자회사 성장세

[사진=휴온스그룹 제공]

휴온스글로벌은 자회사 호실적에 힘입어 3분기 누적 매출액 325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수치다.

3분기 기준으로도 연결 기준 매출 116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207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자회사인 휴온스와 휴메딕스 모두 각 주력 사업 분야에서 성장세를 이어나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휴온스는 전문의약품과 수탁, 웰빙의약품 등 주력 사업부문의 성장과 자회사를 통한 건강기능식품 사업 매출 증대에 힘입어 연결 기준 매출 950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2% 성장한 수치다.

전문의약품은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매출이 상승했고, 수탁사업은 올해 5월 증설된 점안제 생산라인 향상으로 8%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웰빙의약품 부문은 비만약, 비타민 주사제 등의 판매 호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05억원을 달성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연말까지 사상 최대 실적의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속 성장을 위한 성장 동력 확충에도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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