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예산 8조원 시대 열어

(무안)박승호 기자입력 : 2019-11-12 08:57
8조 1588억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촛점
 

전남도청[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2020년 예산안 8조 1588억 원을 편성, 1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9년 본예산(7조 3691억 원)보다 10.7%(7897억 원)가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7조 3250억 원, 특별회계는 8338억 원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10월 2회 추경예산에 이어, 내년 본예산도 8조 원대 예산을 편성했다.

재정 투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전남 행복시대를 이끌 본격적인 8조 원 예산시대를 열었다.

2년 연속 국비 6조 원 이상 확보한데 이어 올해 7조 원에 육박하는 국고 보조금(6조 7261억 원)을 정부안에 반영했다.

2020년 예산안은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등 복지지원 강화, 다양한 복지사업 확대에 따른 사회복지비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재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육성 기반 구축, 인구청년 대책, 도민 생활안전, 관광문화체육 활성화,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 지방도 정비 등 SOC 분야의 차질 없는 추진 등 9개 분야 미래 주요 사업에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주목할 만한 분야는 농림해양수산 분야다.

전남지역 소규모 어촌의 환경, 정주여건 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어촌뉴딜 300사업에 올해보다 761억 원 늘어난 1천612억 원을 계상했다.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 584억 원을 편성해 2020년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아쉬운 점은 이월 예산이 많고, 보상 지연 등의 이유로 신속집행에 어려움이 있는 지방도 정비 등 SOC 분야에서 예산을 감액 또는 추경 이후로 편성을 보류한 것이다.

고광완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2020년 예산안은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감안해 시급한 주요 시책과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며 “계속사업 중 성과가 부족한 사업은 과감히 폐지 또는 감액하고, 보조금 총액한도제를 강력히 추진해 지방재정의 책임성과 건전성을 도모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가 제출한 2020년 예산안은 제336회 전라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2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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