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의료원, ‘빅데이터 국제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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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호 기자
입력 2019-11-12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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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ISC 공동창립자 브론 키슬러 기조연설 장면. [사진=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11일 오후 1시 30분 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개최된 ‘빅데이터 국제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을 비롯한 국립암센터‧건양대학교병원‧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전북대학교병원이 지난 7월 함께 협약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빅데이터 시스템의 현주소와 미래, 임상데이터 표준화에 대한 정보 교류 및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이경수 의료원장,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 오성탁 한국정보화진흥원 본부장이 자리했다.

이경수 의료원장은 개회사에서 “암에 특화된 빅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국가단위의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플랫폼이 구축되길 희망한다”며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인 오늘 심포지엄이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야에서 고품질의 인프라 형성에 크게 기여하는 중요한 기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이 특별히 초청한 CDISC(국제 임상 데이터 표준화 컨소시엄)의 공동창립자인 브론 키슬러(Bron Kisler)는 ‘미국국립암연구소 : 암정보학, 빅데이터 프로그램 및 데이터 표준’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국내 헬스케어 빅데이터, 빅데이터 어플리케이션, 임상데이터 표준화 세 가지의 세션을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심포지엄을 총괄한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송석영(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미래의료전략실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심포지엄이 성료 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며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의학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국가를 대표하는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동시에 안전하고 신뢰받는 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 연구와 분석, 유관기관과의 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대구가톨릭대의료원‧국립암센터‧삼성서울병원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 후원, 건양대학교병원‧세브란스병원‧전북대학교병원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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