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지의 핵인싸템] ‘엇? 이 제형 특이하네’ 진화하는 오일

서민지 기자입력 : 2019-11-09 06:00
젤, 스프레이, 밤 등 제형의 다양화
투박한 겉모습에 내용물은 큰 기대를 안했다. 그러나, 이게 웬걸. 뚜껑을 열었더니 반전이다. 핑크빛 젤이 모습을 드러냈다. 수딩젤 보다는 다소 꾸덕하지만,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바르면 몸에 착 달라붙는 특이한 제형에 자꾸 손이 갔다. 단일 제품으로 승부보던 바이오-오일이 30년 만에 내놓은 신제품 ‘드라이 스킨 젤’이다.

오일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단순 워터 타입 오일 제품 외 젤, 스프레이, 밤 등 다양한 제형으로 편리한 사용감을 겸비한 제품들이 출시됐다. 

오일은 수분이 날아가지 못하게 돕는 역할을 한다. 극심한 일교차와 찬 바람 부는 날씨에 건조한 피부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오일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오일 제품을 알아보자.

아더마 ‘에피뗄리알 A.H 듀오 젤-오일’(왼쪽), 바이오-오일 ‘드라이 스킨 젤’. [사진=각 사]

◆ 젤타입 오일 

아더마 ‘에피뗄리알 A.H 듀오 젤-오일’은 가볍게 발리는 젤 제형으로 건조하여 튼 부위에 도포한 뒤 손으로 문지르면 오일로 녹아 드는 멜팅 텍스처다. 끈적임 없는 제형이지만 고함량의 보습 성분으로 수분 공급은 물론 자연 유래 오일이 보습 효과를 오래 유지한다. 특히 아더마 독점 성분인 ‘레알바®오트 플랜틀릿’이 구성된 ‘시카하얄루마이드®’가 피부 손상을 개선하고 장벽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건조하여 트고 갈라진 허벅지, 복부 등 몸은 물론이고 얼굴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자연유래 9가지 성분이 98% 함유돼 임산부와 영유아의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 가능하다.

바이오-오일 ‘드라이 스킨 젤’은 보습제를 아무리 많이 발라도 건조함을 느끼는 건성 피부를 위한 특별 처방의 보습젤이다. 대부분 보습 제품의 주요 성분인 물은 피부에 닿으면 증발하는 성질로 인해 오히려 건조한 피부의 수분을 빼앗았으나, 드라이 스킨 젤은 오일 베이스 제품이라서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점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또한 소량만 콕 찍어 메마른 피부 위에 톡 발라 건조함을 해소할 수 있어 ‘콕톡젤’이란 애칭을 갖고 있다.

얼굴 및 전신의 건조함을 느끼는 모든 부위에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샤워 또는 세안 후 물기가 남아있는 피부에 드라이 스킨 젤을 발라주면 제형이 빠르게 흡수되며, 산뜻하고 촉촉한 보습감을 느낄 수 있다. 비타민A, B3, E, F 및 퍼셀린 오일™과 로즈마리 오일, 라벤더 오일, 카모마일 오일 등이 함유돼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준다.

왼쪽부터 아모스프로페셔널 ‘새틴플레저 오일 미스트’, 아이오페 ‘골든 글로우 오일 미스트’, 눅스 ‘윌 프로디쥬스 멀티 플로럴 오일’. [사진=각 사]

◆ 스프레이 타입 미스트오일 

​최근에는 유분과 수분이 함께 밸런스를 이루는 미스트 타입의 오일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오일 미스트는 이층상 제형으로 유수분 보충과 수분 손실 방지에 효과적이다. 사용감이 산뜻해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수시로 뿌려줄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의 ‘새틴플레저 오일 미스트’ 는 오일에 수분을 보충한 제품으로, 새틴결처럼 촉촉하고 부드러운 헤어로 케어한다. 미세한 분사감이 뭉침 없이 가볍고 산뜻하게 결을 정리해준다. 퍼퓸의 기능까지 있어 고급스럽고 우아한 새틴 플로럴 향이 향수를 뿌린 듯 오래도록 머무르는 것이 매력적이다.

아이오페의 ‘골든 글로우 오일 미스트’는 피부 윤기를 극대화하고 유수분 보호막을 형성하여 들뜬 각질을 잠재우고 깊은 보습을 선사하는 오일 미스트이다.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의 장벽기능을 강화하여 집중 고보습을 선사한다.

눅스 ‘윌 프로디쥬스 멀티 플로럴 오일’은 바디와 모발에 멀티로 사용 가능한 스프레이 타입의 플로럴 퍼퓸 오일이다. 산뜻한 제형으로 피부를 매끄럽게 감싸줘 건조한 몸에 수시로 발라주면 은은한 윤광과 플로럴 잔향을 유지할 수 있다. 또 가벼운 드라이 피니싱을 선사해 샴푸 후 물기가 남은 머리에 1-2방울 덜어내어 헤어 에센스로도 사용할 수 있다. 7가지 고급 식물성 오일 성분이 함유돼 영양 공급, 피부 생기, 탄력 케어를 돕는다.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오일 밤’. [사진=닥터자르트]

◆ 농축된 밤 타입의 보습 블럭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오일 밤’은 밤 타입의 보습 블럭으로 바르는 순간 부드럽게 퍼져 오일로 변신하는 보습 포뮬라를 갖췄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들뜨고 건조한 피부에 얹을수록 보습을 더해줘 들뜬 부위를 잠재우는 고농축 오일 밤이다. 각 다른 역할을 하는 5가지 세라마이드 복합체 5겹 멀티 세라가 피부장벽을 튼튼하게 해주며 동백 오일과 잇꽃씨 오일이 더해져 부족한 보습을 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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