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⓵] 자이언티 5월의 밤 "11월에 웬 5월? 낯설지만 진정성 보여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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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9-11-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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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자이언티(Zion.T)가 연애 초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신곡 '5월의 밤'을 발표했다.

자이언티는 "11월에 5월의 밤이라는 곡으로 컴백하기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내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성을 담고 싶어서 5월의 밤이라는 제목을 고집했다"고 밝혔다. 
 

[사진=더블랙레이블]



6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자이언티의 새 디지털 싱글 ‘5월의 밤’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5월의 밤’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EP앨범 ‘ZZZ’ 이후 자이언티가 약 1년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과거 연애 초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쓴 자작곡이다.

자이언티는 "11월에 5월의 밤이라는 노래를 내게 된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회사에서 내년 5월까지 기다려보자고 할 법도 한데 그런 말을 할번도 안해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흥행요소를 생각하면 11월에 11월의 밤 이런 노래를 들으면 듣는 분들이 기분이 좋으실 것도 같지만, 제목을 바꾸면 진정성이 떨어질 것도 같고 했고 11월에 5월의 밤이라는 노래를 내는게 오히려 나 다운 것 같아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11월이라도 이 분위기에 정말 이 노래를 내고 싶었다. 추울 때 분위기있게 들을 만한 곡이다. 또 2019년에서 2020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2009년에 데뷔한 나로서 10년을 정리하면서 자이언티의 대표적인 곡이라고 생각될 만한 이런 스타일은 여기까지 털어내고 다른 시도를 하고싶어서 이 시점에서 이 노래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5월의 밤은 모르는 사람과 사랑을 하고 서로 맞춰가며 느꼈던 어려움 및 설렘의 기분을 담아냈으며 감미로운 보컬과 서정적인 감성,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가사가 특징이다. 

작사에는 김이나도 참여했다. 자이언티는 “‘5월의 밤’을 함께 만든다면, 왠지 나만의 이야기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협업을 요청했다. 이별과 마주한 사람들의 감정에 대입해서 멋진 가사를 써주셨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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